-아벨과 이든에 대해.....
서는 이 전 게시글에 하도 열심히 풀어놔서 쓸 게 없다. 만족한다.
그렇지만 이 둘이 만나게 된 계기 정도는 알아야겠지.
아누비스 이벤트였나? 이때 잠수 중이어서;;
아벨의 아빠랑 이든이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이든이 어둠의 추격자 가문에게 도움을 받았었나? 하여튼 그랬었던 거 같음.
이든 입장에선 현자라고 칭송받는 이 사람이 너무 궁금한거지.
모기에도 여리여리해보이고 약해 보여서 집무나 계획만 짜는 사람 같은데
현장에도 나가니까 그게 너무 신기한거야
처음엔 흥미 위주로 접근하면서 이든과 자주 접촉을 가지는데
아벨이 되게 정중한 타입이잖아? 이든도 거기에 맞추면서 일단 겉으로는 서로 잘 지내는데
흥미만 있어서 맛만 보고 뺄려 했던 아벨이 점점 이든의 착한 면? 그런거에 끌리는 거지
그러다가 이든이 결국 싸우는 중에 고립되서 큰 위험에 처했는데
아벨이 다른 사람들 다 말리는데도 위험하게 엄청 열심히 쫓아와서 늑대폼으로 이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싹트는 사랑~ 유후-
이런 분위기도 써보고 싶음.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이든과 아벨...
어느때부턴가 이든이 자주 졸기 시작함. 밤에 잘 떄도 너무 깊게 자서 일어나지 못한다거나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거나
안 자던 낮잠도 자기 시작하더니 빈도도 늘어났음.
동화나라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온 거야.
이든은 아벨이 있으니까 안심시키려고 찾아올 떄마다 안 자려고 노력하는데
아벨은 그걸 알고 있었음. 이든이 잠들 때가 되었다는 걸.
슬슬 때가 되면서... 이든이 아벨한테 이제 나는 잠들 떄가 되었다고 함.
아벨은 바보 현자님, 이미 알고 있었어요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당신이 수면에 들더라도 영원히 옆에서 지켜보겠다고. 이든은 살짝 웃으면서 끄덕이고
결국은 잠에 빠져듦.
아벨은 마지막 약속처럼 이든 옆을 지킴.
이든의 잠을 방해하는 날짐승이라던가 다 쫓아보내고
이든을 만나고 싶긴 하지만 잠을 방해하지 않고 싶어서 쬐그만 반란 분자들은 앞장서서 뿌리뽑아버림.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데빌 연금이 다시 풀린다거나... 그런 큰일이 일어나서 이든이 슬그머니 눈을 떴을 때
아벨이 옆에서 변하지 않는 정중함으로 이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안녕히 주무셨나요, 이든님?
아벨...
돋는다 돋앜ㅋㅋㅋㅋㅋㅋ 아이구야
아니면 열린 결말도 좋다. 그냥 영원히 깨어나지 않고 그 옆을 지키는 늑대- 이런 식으로.
이 커플은 끝이 아름다워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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